04
Aug
2011
흙막이 공법의 새로운 장을 열다(주)한국에어로테크,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으로 비상 준비
“‘시공 신기술 개혁’, ‘책임경영실현’, ‘건설공법의 선진화’ 라는 경영방침을 통해 기술개발, 품질관리, 친환경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창사 이래 토목 관련 다양한 기술개발에 노력을 멈추지 않음은 물론, 건설 가설재 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을 이끌어 온 (주)한국에어로테크(대표이사 안영호).
한국에어로테크는 창립 후 건설자재 임대사업과 시공사업, 그리고 엔지니어링, 제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하지만 특히 건설 가설재 분야에서 남다른 면모를 보여 왔다. 목재로 이뤄져 왔던 흙막이 가설재를 조립식 철재로 바꾸며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
그간 수많은 일반도로, 고속도로, 철도, 택지, 상하수도 분야에서 성공적인 공사를 수행하며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한국에어로테크가 최근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으로 철도신기술을 획득함과 동시에 8월 2일에는 건설신기술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은 교각기초 시공 시 터파기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가설 흙막이 공법이다. 부재의 근입이 필요치 않으며 천공 및 항타를 위한 대형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레일(Rail) 및 판넬(Panel)등의 가시설 자재를 조립 후 압입시키고 그 내부를 소규모 굴착장비(굴삭기)만으로 굴착하는 공법이다. 이에 따라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서로 맞물려 연속 압입해 영구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벽체를 형성시켜 횡방향의 외력에 저항시킨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그간 사용된 흙막이 공법은 천공 및 항타시 소음이 발생하며 민원을 빈번히 발생시켰다. 또한 대형장비가 필요해 넓은 부지의 공간이 필요함은 물론 부재, 토류판 설치 등 공정이 복잡해 투입 인력과 장비가 과다 사용돼 왔다.
이에 더욱 획기적이라 할 수 있으며 공기단축과 더불어 시공성, 경제성까지 갖춰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영호 대표는 “설치와 굴착이 동시에 작업 하고, 강성이 커서 안전성이 크다. 또한 버팀대 수가 적고 상하 이동이 가능하며 교각 크기에 따라 조합이 가능하다”며 “설치와 해체가 간단하며 공간이 협소한 현장에서도 시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간 가설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생각”이라며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이를 잊은 듯 끊임없이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한국에어로테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안 대표. 그를 통해 한국에어로테크의 활발한 활동을 주목해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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